오밤중의 뻘짓~~

살면서 내가 했으면서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 일들이 있죠.

불과 1시간 전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있었어요.

열심히 퇴근하고 있는 중에 잘까 카톡할까 인터넷기사볼까 동영상볼까하다가

이것저기 기웃거리면서 어디쯤 왔나 확인하는데...

이런!! 벌써 내렸어야 하는데 1정거장을 지나쳐버렸어요.

1분전에만 눈치 챘어도 내릴 수 있었는데..

1정거장면 다시 돌아가면 쉬운데 되돌아가는 수원방향의 전철은 벌써 끊긴 시간..

나 어떻해야 하지.. 역에 내렸는데 출구는 어디이며.. 어디로 나가야 집으로 갈 수 있는건지.

어찌하여 택시타는 곳으로 와서 "어디로 가주세요" 했더니 기사 아저씨가 여기까지 왜 왔냐며..

"글쎄요.. 저도 모르겠어요" ㅠㅠ

전철안에서 숙면을 해도 내릴만 하면 이상하게도 잘도 일어나는데.

오늘은 잔것도 아니구 잘생긴 남자가 있어서 넋놓고 있었던것도 아니구..

뭐하다가 그랬는지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 짐까지도 이해가 안 되네요.

내릴때 운전기사분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장난스레 한소리 하시는데..

아저씨! 저도 어이없어요!!!

종종 멘탈이 가출할때도 있지만 넘 자주 나가도록 하면 안되는데.

멘탈이 가출하지 못하도록 할려면 멘탈 꼭 잡고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겠죠~

봄이 오니 자꾸 나갈려고 하는듯~ㅋ

암튼 오밤중에 멘탈이 살짝~~ 자고 나면 제대로 돌아올거예요~^^

오늘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이지만 이런 경험을 교훈 삼아 더 이상은 하지 말도록 해야겠어요.

여러분들도 멘탈 꼭 잘 붙잡으세요!!

다들 좋은 꿈꾸시고 편한 밤 되세요~^^

 

 

 

등록일 : 2013-04-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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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Yoonhee Kim  |11년 전

멘붕..ㅋㅋㅋ


홍세화  |11년 전

내가 못살아 (-__->-(^▽^;)


박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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